신호등 없는 '스마트 횡단보도', 한결초 첫 도입 눈 앞

[정은진의 프레임 세종] 23일 한결초에서 열린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다수 학부모와 시민 뜨거운 관심 표출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 횡단보도 구현 기대, 보완과제도 노출

2019-08-24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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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정은진 사진기자] 지난 23일 오전 11시 세종시 시계추는 안전도시 구축 방향을 항하고 있었다. 이날 다정동 한결초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4차 산업혁명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한편, 세종시가 더 안전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보행자가 횡단보도로 접근하면 바닥 경광등이 켜지고, 차량 접근 상황도 멀리서 확인할 수 있는 지능형 장치라 할 수 있다. 운전자 역시 식별이 쉽지 않은 야간 시간대에도 보행자를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인다. 

한결초 앞 횡단보도에 기존의 '보행 신호등' 없이 설치될 스마트 횡단보도. 앞으로 아이들과 노약자 등 보행 안전에 획기적 혁신의 장이 열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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