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봉초,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U-10 준우승

결승서 후반 선제골로 앞서가다 막판 내리 2골 내줘 패배… 창단 1년차에 이룬 쾌거

2019-08-21     이희원 기자

 

창단

[세종포스트 이희원 기자] 세종시 연봉초가 2019 화랑대기 유소년축구대회 U-10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봉초는 H그룹 예선리그에서 2위로 본선리그에 진출한 뒤, 16강에서 경기 광일초를 1:0,
8강에서 경남 창원초를 2:0으로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소년체전을 제패한 강호 서울 대동초를 준결승에서 만나 최대 고비를 맞이했으나,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제압했다.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부산 연산초. 후반전 들어 선제골을 작렬하며 우승컵을 안는 듯 했으나, 경기 막판 내리 2골을 내줘 분루를 삼켰다. 

세종시 연봉초 축구부는 지난해 10월 신생팀으로 올해 화랑대기 첫 출전 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