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중국 세계유산 디자인 제품전

13~14일 도서관 1층 로비 전시, 유네스코 등재 유산 16개 소재 공예품 선보여

2019-08-08     한지혜 기자

중국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디자인 제품전이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국립세종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주한중국문화원(원장 왕엔쥔(王彦军))과 함께 ‘중국의 인상 – 중국 세계유산 문화 창의 디자인 제품 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중국 세계유산 56개 중 16개를 선정,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잘 살린 디자인 문구, 공예품 등 약 250여 점이 전시된다.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선정한 16가지 중국 세계유산은 ▲둔황 석굴 막고굴(莫高窟) ▲진시황릉(秦始皇帝陵) ▲실크로드(丝绸之路) ▲쑤저우 정원(苏州园林) ▲청더 피서산장(承德避暑山庄) ▲톈탄(天坛) ▲덩펑 천지지중(登封天地之中) ▲고궁(故宫) ▲항저우 시후(杭州西湖) ▲구랑위(鼓浪屿) ▲취푸 쿵먀오(曲阜孔庙) ▲라싸 포탈라궁(拉萨布达拉宫) ㅍ대운하(大运河) ▲쓰촨 판다 서식지(四川大熊猫栖息地) ▲우타이산(五台山) ▲인쉬(殷墟) 등이다.

세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중국의 세계문화유산 가치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창의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한중 양국 문화의 이해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