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권 살리기 ‘도담도담 축제’, 10일 첫 행사

도담동 주최, 상가발전협 주관 도란도란광장서 종일 물 축제… 31일 야외 영화제도 개최 

2019-08-04     이희택 기자
10일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도담동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도담도담 축제가 10일 물 축제로 포문을 연다. 

도담동 주민센터(동장 홍연숙)와 도담동 상가발전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담동 도란도란광장에서 물 축제를 연다. 지난 달 20일 태풍 상륙과 함께 미뤄진 행사다. 도란도란광장은 도담동 먹자골목 뒤 방축천변에 있다. 

11일 말복을 앞두고 가족 단위 뜨거운 여름나기 현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총과 돗자리를 준비하면 축제에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그늘막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주민센터와 상가협의회는 31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야외 영화제도 연다. 상영작은 퀸의 일대기를 다뤄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던 ‘보헤미안 랩소디’다. 

홍연숙 동장은 “상가발전협의와 함께 하는 이런 행사들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담동 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모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