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컬처로드 '전의 물 좋은 주말장터' 개최

마을공연·트로트 무대 기획, 설화 바탕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9-08-02     한지혜 기자
2019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17일 전의면에서 ‘2019 세종 컬처로드와 함께하는 전의 물 좋은 주말장터’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1부 ‘우리마을공연단’은 전의통기타교실, 운주산울림 색소폰, 줌마쓰 Lina 힐링댄스, 두드림 난타 등 35명의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2부 ‘물 만난 트로트’ 코너에서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트로트를 테마로 가수 지나유, 채강미, 임영웅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세종시 설화를 바탕으로 한 ‘낮도깨비 문짝소동’ 주제곡에 맞춰 플래시몹, 미션게임, 포토존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최영희 문화사업팀장은 “행사 준비단계에서 전의면사무소,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 전의왕의물시장 상인회, 전의왕의물시장 육성사업단 등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주말장터 개장식 당일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세종 컬처로드는 지역주민과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9월 21일에는 도담동 먹자골목 방축천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