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쌍류리 머루포도

2012-09-10     윤형권


포도는 향이 좋고 맛이 달아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하는 과일이다. 육즙이 풍부해 그냥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포도주(와인)로 담가 먹는다. 포도의 당분은 보통 14∼15%이지만 세종지역에서 나는 머루포도는 17-18%나 된다. 9월 말게 수확이 절정에 이른다. 포도의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의 흑해 연안과 카프카 지방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의 문집에서 그에 관한 기록이 나타나고 있어 꽤나 오래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온 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