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태양광 에너지도시 조성, 8월 중 업체 설명회

3곳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예상보다 높은 생산량

2012-08-0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청장 송기섭)이 설치한 1차 태양광발전이 예상보다 발전량이 늘어 ‘그린시티조성 종합계획’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행복청은 ‘그린시티조성 종합계획’에 의하여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차 태양광발전사업을 완료(’12.6)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차 태양광발전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세종-유성 간 국도1호선 중앙에 설치한 자전거도로와 수질복원센터, 쓰레기매립장 등 3개소에 설치돼 있다.

현재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량은 당초 설계용량 연간 6202MWh보다 월등히 높은 연간 7116MWh가 생산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600가구의 사용량이며 연간 25억원의 판매수입이 예상된다. 아울러 2642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있다.

행복청은 1차 태양광사업이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보이자 2차 사업 추진을 위해 8월 중 발전회사와 태양광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중 공모를 통해 대상사업을 확정(10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청에서는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지능형 LED가로등 설치, 스마트그리드 도입 등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중앙정부 최초로 정부청사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CDM(청정개발체제)을 UN에 등록신청(‘12.7.13)하여 연내에 승인이 되면 세계 최고의 친환경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