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세종시의회 의장은 유환준

제1부의장 김선무, 제2부의장 강용수

2012-07-03     김소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초대 의장의 영광이 결국 유환준 의원(66세,선진통일당)에게 돌아갔다.

세종시 출범 첫날인 7월1일, 세종시의회 시작과 함께 치러진 의장선거에서 유환준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제 1부의장은 김선무 의원(민주통합당), 제 2부의장은 강용수 의원(새누리당)이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의장 선거에는 유환준 의원과 임태수 의원이 맞붙어 유 의원이 8표, 임 의원이 7표를 획득했다. 정당별로 7표씩 표가 갈린 상황에서 새누리당 강용수 의원이 유 의원에게 한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는 김선무, 강용수, 김정봉 의원 세명이 출마했다.

제1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선무 의원이 15표 전체를 획득해 제1 부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강용수 의원 9표, 김정봉 의원 6표로 표가 갈려 강용수 의원이 제2부의장에 뽑혔다.

의장으로 선출된 유환준 의원은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감사드리고 세종시 발전을 위해 무거운 책무과 사명을 느낀다" 며 "명품도시에 걸맞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역량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무 의원은 "세종시의회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 느끼고 전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고 강용수 의원은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