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

2012-06-13     윤형권


앵두가 익어간다. '앵도(櫻桃) . 차하리·천금'이라고도 한다. 작은 구슬모양으로 6월에 붉게 익으며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고려 때부터 제사에 공물로 쓰거나 약재로 썼다. 중국이 원산으로서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주요 성분은 단백질·지방·당질·섬유소·회분·칼슘·인·철분·비타민(A·B1·C) 등이다. 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유기산이 들어있으며, 붉은 빛깔의 색소는 안토시안계로 물에 녹아 나온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부종을 치료하는 데 좋고, 폐 기능을 도와주어 가래를 없애고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색을 좋게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 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 앵두씨는 대개 빼서 버리는데, 앵두씨 안에 존재하는 배당체인 아미그달린의 성분 중 만데로니트릴의 분해산물 중의 하나가 맹독성인 청산으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자료: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