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샘배드민턴클럽 창립대회 열다

2012-06-05     정일웅


‘첫마을참샘배드민턴동호회(이하 동호회)’가 3일 창립대회를 열고 힘찬 스매싱을 했다. 동호회는 지난 3월부터 회원을 모집해 이날 창립대회를 열게 됐다.

참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와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당선자, 최민호 전 건설청장, 충남도의회 임태수 의원, 연기군의회 강용수 의원, 고준일 의원, 연기군 배드민턴연합회 전은구 회장과 동호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색소폰 연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동호회 경과보고와 회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시범경기 및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동호회 임의수 회장(전의면장)은 인사말에서 "첫마을은 전국 각지서 모여든 사람들로 구성된 마을"이라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각, 인식의 차이가 분명 생길 수 있다.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나의 셔틀콕으로 화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동호회는 지난 3월 28일 16명의 발기인으로 창립돼 현재 6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첫마을 아파트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이 동호회는 당초 50여 명 회원 모집을 목표로 했지만 회원 가입 희망자가 많아 지난달 9일 총회를 통해 회칙을 수정하고 회원 추가모집을 승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