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고복저수지 물놀이 버스 개통

테마버스 임시노선 개설, 동지역-읍면지역 잇는 2개 노선 운영

2019-07-27     이희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여름 휴가철을 맞해 27일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 테마 노선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27부터 8월 15일까지 총 17일간 운영된다. 야외수영장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은 제외되며 세종버스터미널에서 고복저수지를 운행하는 2개 노선(물놀이 1번, 물놀이 2번)이 운영된다.

물놀이 1번 노선(30km)은 세종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종촌동-고운동-고복저수지를 지난다. 물놀이 2번 노선(26km)은 세종터미널-대평동-보람동-도담동-아름동을 지나 고복저수지에 도착한다.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버스터미널(출발) 기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고복저수지(출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일 20회 운영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 교통카드 이용 시 1150원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세종시의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물놀이 버스’ 운행을 통하여 버스가 단순한 이용수단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