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준 신임 세종경찰서장, 15일 직무 스타트

세종시 출신으로 지난 3월 총경 승진 후 발령… 박희용 청장과 찰떡 호흡 기대

2019-07-15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송재준(50·사진) 제76대 세종경찰서장이 15일 본격적인 직무 수행에 나섰다.

그는 이날 조치원읍 충령탑 참배로 취임 첫 일정을 가져갔다. 지난 3월 총경 승진과 함께 충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을 맡아오다, 세종경찰청 개청 즈음 자리를 이곳으로 옮겼다.

송 신임 서장은 세종시 전의면 출신으로 1992년 경찰대 8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남청 기획예산계장과 인사계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평소 온화한 성품에 직원 상호간 신의가 두터워 소통형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재준 서장은 이날 취임 간담회에서 “시민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겠다. 무엇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배려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서장은 1급서장으로서 박희용 신임 세종지방경찰청과 1청 1서 체제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