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청소년지원센터 진로 탐색 프로그램 높은 호응

2012년 제1회 연기세종 청소년박람회,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내용 눈길

2012-05-24     김소라


연기군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류권옥)가 마련한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기군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진로, 꿈, 재미, 주5일 수업에 초점을 맞춰 제1회 연기세종 청소년박람회 세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청소년 박람회에는 30여개의 청소년관련기관 및 단체와 연기군 청소년 20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 청소년전용 공간을 마련해 주는 취지로 청소년체험부스, 직업영상관, 홍보부스와 청소년만을 위한 휴게공간, 심리검사,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탐색부스 등 30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관심을 끌었다.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탐색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시의 진로를 직접 탐색하고 결정지을 수 있는 도움을 주었고 청소년특강에 나선 미소플러스 서비스 교육센터 심미량 원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도전골든벨에서는 조치원여고 이수인 양이 골든벨을 울려 넷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22일에는 세종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실시해 직업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경찰관,공무원, 예술가, 회사원, 연극연출가, 건축사, 의사 등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전문 직업인이 직접 현장감 있는 직업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지역사회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종사하는 심은석 연기경찰서장, 윤철원 조치원읍장, 임영이 연기문화원장,김종설 삼성전기 인사총무과장, 윤봉철 극단"예임" 대표, 박진만 건축사사무소 테마 소장, 장현진 정형외과 원장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빛내 주었다.

지원센터는 오는 6월 2일에는 연기군 청소년들의 직업세계 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해 한국 잡월드 탐방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문화와 향후 가져야할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