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마을 4단지 ‘상가 화재’, 3530여만원 재산피해

22일 오후 2시 51분 신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 그라인더 작업 ‘불티’, 원인 조사

2019-06-23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지난 22일 오후 새롬동 새뜸마을 4단지 상가에서 불이 나 353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23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2시 51분경 단지 내 A마트 창고에서 시작됐고, 주민 B씨의 검은 연기 신고로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마트 점장 L씨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면서, 주변에 옮겨붙는 등의 큰 불로 확산되진 않았다. 소방당국이 도착한 오후 3시 2분 이미 불은 꺼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본부는 그라인더 절단 작업 중 불티가 가연물로 공중에 날리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상가 지상 1층 창고와 진열상품 및 전산장비 소실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3534만 2000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