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재간둥이' 서정금 국립세종도서관서 강연콘서트

올 상반기 마지막 '채움 : 인문학산책' 30일 오후 7시 열려

2019-05-29     한지혜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30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신명나는 우리 국악!’을 주제로 5월 ‘채움 : 인문학 산책’을 마련한다.

이날 강연 및 공연에는 ‘국악계의 재간둥이’로 유명한 국립창극단원 서정금이 초청됐다.

서정금은 구수한 입담과 재담으로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국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민속악 ‘강태관의 비나리’, 가야금 콜라보 ‘홀로아리랑’, ‘너영나영’, 피리 콜라보 ‘용두산 엘리제’, 대중가요 속 판소리 ‘쑥대머리’, ‘난감하네’, 민요 ‘아리랑’ ‘태평가’ ‘밀양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서정금 명창은 동편제 고(故) 강도근 선생과 서편제 안숙선 선생, 그리고 남해성 선생의 수궁가를 사사했다.

국립창극단의 ‘명품조연’으로 공연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판소리의 매력 중 하나인 ‘관객과의 소통’을 가장 빛나게 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아카데미 <움: 채움>’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매회 100명에 한해 사전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