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7회 농아인의 날 행사

'따뜻한 우리의 더 나은 소통' 슬로건, 수어 동아리 경연대회

2019-05-19     한지혜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18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손가락 풍물단의 공연, 농아인 권리 선언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아름숲어린이집 어린이집 유아들과 소담동주민센터 직원 등 11개 수어동아리팀이 참여한 수어경연대회가 열렸다.

시청 여민실 일원에서는 ‘따뜻한 우리의 더 나은 소통’을 주제로 수어 낚시, 수어룰렛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