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절로 들썩, 세종호수공원에서 신명 나는 농악 공연

6월 16일 오후 5시 수상무대섬에서 세종농악단 정기연주회 '잽이들의 신명놀음'

2019-05-17     이충건 기자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신명 나는 농악 공연이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6월 16일 오후 5시 수상무대섬에서다.

공연 단체는 세종농악단이다. 이 단체는 충청 웃다리 풍물 가락을 세종시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국악 타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세종농악단의 첫 정기연주회인 '잽이들의 신명놀음'은 세종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웃다리 농악은 연주하는 가락은 많지 않지만, 겹 가락을 비롯해 변주가 신명 나고 다양하게 전개된다. 또 여러 가지 가락이 빠르고 힘 있으며 맺고 끊음이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농악단 박종찬 대표는 “이번 연주회는 세종시민들이 농악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기 공연 이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종시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