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려역사공원서 열린 국악공연 ‘오월의 노래’

세종시문화재단, 16일 오전 10시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일환으로 진행

2019-05-14     한지혜 기자

세종시 초려역사공원에서 국악강좌 열린공연 ‘오월의 노래’가 열린다. 16일 오전 10시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종여민락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창가곡 편락’,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줄놀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오월의 노래’ 등 5곡을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최진 교수의 해설과 함께 60분 동안 선보인다.

특히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곡으로 거문고 고유의 악기 특성과 술대로 연주하는 기법으로 간결하고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줄놀이’와 ‘오월의 노래’는 열린공연에서 초연되는 곡으로 12현 전통가야금 독주로 연주된다.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상반기 강좌는 3월부터 국악을 비롯해 인문, 클래식 등 6개 강좌로 10주간 운영됐으며, 하반기 강좌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열린공연은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예매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이나 전화(☎044-850-05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