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시민연대, 이춘희 세종시장 규탄 1인 시위 돌입

“사실상 세종보 철거 반대해 금강 되살리기 역행… 규탄 기자회견 등 지속 추진”

2019-05-03     한지혜 기자

‘세종보’의 조속한 해체를 주장하는 세종시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이 참여하는 ‘금강 살리기 시민연대’(이하 금강시민연대)가 3일 1인 시위에 돌입했다.

금강시민연대는 3일 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을 시작으로 매일 세종시청 앞에서 이춘희 시장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이춘희 시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세종보의 상시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중장기 정밀 모니터링을 거쳐 ‘철거 또는 유지’ 결정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2~3년 늦추자고 제안한 것.

이에 대해 금강시민연대는 “사실상 보 철거에 반대한 것”으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금강시민연대는 “(이춘희 시장이) 금강 되살리기에 역행하고 있으며, 악취와 오염으로 신음하는 금강을 되살려야 한다는 수많은 시민을 실망케 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금강시민연대는 1인 시위를 계속하며 세종시장 규탄 기자회견, 금강 사진전, 금강 선호도 시민 의식조사, 찾아가는 금강 토크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