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봄꽃 테마버스 9일간 3008명 이용

세종도시교통공사 "조치원 봄꽃축제 연계 운행 결과 주말 이용객 몰려"

2019-04-23     이희택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조치원 봄꽃축제와 연계해 시범 운행한 ‘봄꽃나드리 테마버스’ 이용객이 3008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앞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세종버스터미널~행복도시~고복저수지 간 봄꽃 1번, 봄꽃 2번 2개의 임시 운행노선을 개설해 운영했다.

임시 노선에는 예비차량 6대가 투입됐으며, 평일 10회 주말 22회 운행했다.

토・일요일 주말 4일간 이용객의 76%인 2276명이 몰렸으며, 평일 이용객은 100여 명에 그쳤다.
교통공사가 이용객(1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94%가 테마버스 운행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테마버스를 다시 운행하면 이용하겠다는 의사도 95%에 달했다.

교통공사는 지난해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도 이벤트 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