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수자, 깊은 성찰에서 깨어난 수채화의 마법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고트빈 TJB점서 개인전

2019-03-29     유태희

세종시 서양화가 김수자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갤러리고트빈 TJB점에서다.

갤러리고트빈 TJB점은 TJB대전방송(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31) 사옥 1층에 있다.

김수자는 수채화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화가 헤이즐 손(HAZEL SOAN)의 책 제목처럼 ‘종이 위의 마법’(소네트 펴냄, 2015년), 즉 수채화의 매력과 묘미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세종시 금강문화관에서 열린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지만, 작가에게 있어서는 첫 개인전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몇 차례 단체전에 참가했지만, 오랜 침잠의 시간을 보내고 자신있게 선보이는 전시회여서다. 작가가 "첫 출발"이라고 말하는 까닭이다.

색과 물이 만나 종이 위에서 엉기고 번지는 수채화의 매력. 성찰을 통해 거듭난 김수자의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