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년을 넘어’ 윤동주 삶과 기독교 정신

[대전CBS ‘오늘의 만나’ 초대석] 윤동주음악회 제작자 이충건 세종포스트 편집국장

2019-03-29     한지혜 기자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입니다.

2017년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민족시인 윤동주가 올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대전CBS ‘오늘의 만나’에 세종포스트 이충건 편집국장이 초대됐습니다.

이충건 국장은 지난해 10월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음악회 ‘세종에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난 윤동주’의 제작자입니다.

이날 초대석은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처럼’ 생을 마감한 민족시인 윤동주와 기독교 정신을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윤동주의 비극적 생애와 조국의 해방을 그리스도의 부활과 재림으로 표현한 그의 시에 대한 감상을 중심으로 대화가 오갔습니다.

이 국장은 “타자를 위해 자기희생적 사랑을 실천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에게서 3.1운동의 저항정신을 넘어 세계인 누구나 더불어 평등하고 화해로운 큰 한국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