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공무원들, 세종시 창업기업 돕는다

공무원연금공단-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법률·노무·회계 컨설팅 지원 협약

2019-03-22     이희원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는 지난 21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세종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창업기업 지원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은퇴공무원들이 각각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법률·노무·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문분야 은퇴공무원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중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역할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정현우 세종지부장은 “은퇴공무원들의 재능 나눔이 지역사회 창업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