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6생활권 해밀리 복컴 2021년 준공

인공암벽장·러닝트랙·열린공간 특화, 출범 후 14번째 복컴 건립

2019-03-20     한지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6-4생활권(해밀리)에 행정·문화·체육·복지 기능을 집적화한 14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해밀리 복컴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19일 조달청에 건축공사 발주를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복컴 건립은 행복도시에 계획된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14번째다.

건물은 부지면적 9925㎡,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류 지어진다. 연면적은 1만2187㎡다. 총 사업비는 455억 원으로 주민센터, 보육시설, 다목적체육관, 도서관, 문화사랑방, 악기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행복청에 따르면, 실내 인공암벽장, 요가(필라테스), 경주로(러닝트랙) 등을 설치해 타 복컴과 차별성을 뒀다. 도서관에는 계단식 열람공간(브라우닝데크)를 조성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복컴은 오는 6월 업체 선정을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5, 6생활권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인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꾸미겠다”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