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으로 자연 배우는 세종전의 묘목축제

21~24일 ‘모나무 학교’ 주제로 14회 행사… 씨앗여행 등 전시·체험코스 ‘다채’

2019-03-18     한지혜 기자

묘목으로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제14회 세종전의 묘목축제’가 21~24일 4일동안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시 조경수 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고지대 생산으로 품질이 뛰어난 전의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모나무(묘목의 순우리말) 학교’를 주제로 ▲씨앗의 여행 전시·체험 ▲나만의 화분 만들기 ▲묘목 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씨앗의 여행’은 공원 및 하천에서 1년간 수집한 열매와 씨앗을 통해 식물의 형태와 씨앗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체험 코스다.

야외 특설공간에서는 조경수, 특용수, 유실수 등 120여 종의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묘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의묘목 특별전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경연 이벤트 행사로는 통나무 자르기 대회가 있으며, 먹거리 마당 등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