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위, 개헌 자문위 구성

개헌 당위성·공감대 높일 위원단 구성, 계류 중인 국회법 개정안 신속 처리 노력

2019-03-07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위원장 윤형권, 이하 행정수도완성특위)가 7일 간담회를 열고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각계각층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 구성은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공감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위원 구성은 20~30명 규모다. 향후 전국 단위 행사와 각종 축제 등에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윤 위원장은 “시 집행부와 공조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여성가족부 등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에 힘을 보태겠다”며 “특히 국회 운영위에 계류 중인 세종의사당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두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윤형권 위원장과 박용희 부위원장, 박성수, 임채성, 손인수, 손현옥, 채평석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