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체험존, 28일부터 서비스 확대

스마트 헬스 Fit, 재난 안전 가상현실 등 7종 확대해 17종 체험 가능

2019-02-27     이희택 기자

세종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체험존’ 서비스가 28일부터 확대된다.

스마트시티 체험존은 세종국립도서관 인근 가상현실(VR) 체험관과 호수공원 일원에 있다.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체험존은 지난해 말 구축돼 증강현실 등 10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7종을 추가해 운영하겠다는 것.

 스마트시티 체험존에는 월평균 2000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추가되는 서비스는 뇌파‧맥파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스트레스와 두되 건강을 분석하는 ‘스마트 헬스 Fit’, 지하철 화재, 선박 화재・침몰, 항공기 불시착 등 재난에 대비한 ‘재난 안전 가상현실’ 등이다.

최동열 행복청 스마트도시팀장은 “이번 체험존 서비스 확대는 민간공모를 통해 추진됐다”며 “시민들이 체험관에서 건강관리, 재난 안전대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