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에 ‘싱싱방앗간’ 문 연다

28일부터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 입상 쌀’ 소비자 기호 따라 즉석 도정해 판매

2019-02-27     한지혜 기자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에 ‘싱싱방앗간’이 28일 문을 연다.

세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 입상 쌀을 즉석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싱싱방앗간에서 판매하는 쌀은 지난해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5개 농가에서 생산한 쌀이다. 지난해 생산된 30톤 분량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고품질 쌀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해 쌀 전업농이 생산한 삼광쌀로 ‘밥맛 좋은 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 대상, 최우수상 등 5개 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즉석 도정기를 이용하면 현미를 ▲5분도(쌀눈과 호분층 50%) ▲7분도(쌀눈과 호분층 30%) ▲9분도(쌀눈과 호분층 15%) 등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가공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즉석에서 도정해 판매하는 싱싱방앗간 운영으로 고품질 쌀의 판로 확보는 물론 건강식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