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 ‘세종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문 연다

중기부, 26일 세종SB플라자 4층서 현판식… 2022년까지 3만개 구축

2019-02-21     이희원 기자

스마트공장 보급의 전초기지인 ‘세종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26일 세종지역산업기획단(세종SB플라자 4층)에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스마트공장 보급업무를 전담하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에 신규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은 아직 테크노파크 설립 이전이어서 현재 업무를 대신하고 있는 기획단에 마련된다.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의 하나다.

센터는 스마트공장의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점검 등 전반적인 보급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개발 등을 전방위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3월부터는 대기업 부장급 또는 현장 기능장에 상응하는 경력을 가진 퇴직 전문인력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선발해 혁신센터에 배정한다. 이들은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 상주하면서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19개 시・도별로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