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무지개다리사업’ 3년 연속 선정

국비 5500만원 확보해 문화 다양성 사업 추진

2019-02-20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2019년 무지개다리 사업’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문화 주체들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호존중의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사업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재단은 ▲세대공감 북 콘서트 ▲우리 주변 문화 다양성 사진공모전 ▲문화 다양성 연극동아리 ▲多화만사성 BUS 확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공공예술프로젝트‘多화만사성 버스’는 비알티(BRT) 990번과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정규 예술지원팀장은“지난 2년 동안 함께해 온 매개기관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세종시 문화 다양성 환경에 부합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아시아하모니협동조합,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등 11개 기관이 세종시 무지개다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