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 공주대 총장선거 원성수 교수 1위

2순위 이태행 교수 등 2인 교육부 추천하면 장관 임명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

2019-02-17     이희원 기자

9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제7대 공주대학교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원성수(55) 행정학과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원 교수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 투표 530표 중 269표(50.75%)를 얻어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이태행(61)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150표를 획득해 2순위 후보자로 추천된다.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유석호)는선거 결과에 따라 1・2순위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공주대 총장은 교육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총장을 임명한다.

한편 이번 선거는 교원 558명을 비롯해 직원과 조교, 학생 총 120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비교원의 투표수는 교원 투표수의 19.9%의 비율로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