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 재난정보 전파 시스템 운영

재난·강우·적설·기상·지진 재난 정보 측정 장비 활용, 골든타임 확보 노력

2019-02-17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재난발생 즉시 시민에게 신속히 전파하는 ‘스마트 재난정보 전파체계’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재난정보 전파체계는 시 전역에 설치된 각종 재난정보 측정 장비를 통해 인지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직시 알리는 시스템이다.

재난정보 측정 장비는 시청과 읍·면·동에서 운용하는 재난 CCTV, 강우량계, 적설계, 자동기상관측장비 등을 말한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기상, 수위, 대기, 오존, 지진, 119긴급구조정보 등도 추가했다.

전달 방식은 재난문자서비스, 재난문자전광판, 재난음성방송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재난 발생에 따른 즉각적 대응,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국 재난관리과장은 “신속한 재난 인지와 전파가 가능해지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국제안전도시 세종에 걸맞도록 지속적이고 능동적인 안전도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