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

‘검이불루’ ‘원더랜드 뮤지엄’ ‘2018 신소장품’ 3개 전시… 레베카 혼 등 세계적 예술가 작품도

2019-01-29     한지혜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 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세 개의 소장품 특별전 ‘DMA컬렉션’을 연다.

DMA컬렉션 I <검이불루(儉而不陋) : 대전 미술 다시 쓰기 1940-60>는 지난 22일 개막해 3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미술관 소장품 중 대전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다.

DMA컬렉션 II <원더랜드 뮤지엄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는 29일 개막해 3월 말까지 진행된다. 미술관 소장품 1245점 중 미학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선별했다.

특히 레베카 혼, 톰 샤농 등 세계적 예술가들이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제작한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전시 중인 DMA컬렉션 III <2018 신소장품 : 형형색색(形形色色)>은 4월 14일까지 열린다. 미술관이 지난 한 해 수집한 작품들을 처음 공개하는 전시다.

1부는 평면작품, 2부는 입체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시 개막식과 전시 투어는 30일 오후 4시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전자음악가 이현민・김승현의 특별 공연 ‘새로운 시간들의 만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