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첨단 신소재·부품기업 유치해야”

28일 투자유치자문관 간담회서 '봇물'… 문화·관광·스포츠 민간투자유치 의견도

2019-01-28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첨단 신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세종시 집현실에서 열린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 간담회에서 자문관들은 “세종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신산업 혁신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 첨단 신소재, 부품산업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세종시 투자유치자문관은 민간자본 투자유치 지원 방안을 자문하는 기구로,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 산업인력공단, 대학교수, 기업 관계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세종시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도시경쟁력 강화 기반 확충을 위해 문화·관광·스포츠 시설 민간투자유치 지원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문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투자유치 활동에 접목해 세종시의 자족 기능이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