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평준화 고입 1지망 배정률 86%

지난해 대비 5%p 하락, 신입생 2666명 중 2295명 1지망 배정

2019-01-24     한지혜 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2019학년도 세종시 평준화 후기고 신입생 1지망 배정률이 86.08%로 집계됐다. 지난해(91.1%) 대비 5.02%p 하락했다.

2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확정된 고교 평준화 후기고 일반계고 신입생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률은 86.08%, 2지망 이내 배정률은 96.13%, 3지망 이내 배정률은 99.14%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입생 총 2666명 중 2295명이 1지망에, 268명이 2지망에, 80명이 3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3지망까지 초과돼 미희망학교에 배정된 학생 수는 23명이다.

평준화 시행 첫해인 2017년과 2018년 2년간 1지망 배정률은 모두 91.1%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배정률이 하락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일반계고 특색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력 제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초 수립한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고입 배정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각 학교에서 실시된다. 학교 등록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