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상가 자동크린넷 음식물 투입구 확대

세종시, 도담동서 시범사업… “효과 좋으면 6생활권 상가 반영”

2019-01-24     한지혜 기자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상업지역 자동크린넷 투입구를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 행복도시는 도시 전체의 종량제 봉투를 자동크린넷 방식으로 수거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투입구 확대 시범사업 지역은 도담동 중심상권이다. 음식물 수거량과 비교해 자동크린넷 투입구가 작다는 민원이 지속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도담동 상가의 자동크린넷 음식물 투입구를 29㎝에서 33㎝로 확대했다.

세종시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6생활권 상업지역에도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2월부터 약 10개월간 동 지역 중심 상가지역에 설치된 200여 개 자동크린넷 투입구 주변을 청소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