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올 문화예술교육 지원에 5억여 원 투입

유아 지원사업 신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 특성화 교육 등 3개 사업 참여 단체 모집

2019-01-23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2019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등 3개 사업이다. 사업비 규모는 총 5억 2500만 원이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만 3~5세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유아 교사 대상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2개 단체에 1억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문화시설 중 20명 이상의 교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 또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12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2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일반공모와 기획 공모 두 분야로 모집하며, 중복지원은 제한했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0개 안팎의 단체를 선정해 1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2월 8일까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2월 11일까지다. 3개 사업에 대한 통합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세종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 송민경 문화예술교육팀장은 “지난해 22개 단체를 지원해 2000여 명의 시민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올해는 유아부터 아동·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세종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을 참조하거나 전화(☎044-850-0522, 05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