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고 윤재국 교장, 독도사랑상 수상

2017년 세종독도전시관 개관, 전시관장 겸임·독도 사랑 교육 공로 인정

2019-01-23     한지혜 기자

윤재국 새롬고등학교 교장이 지난 16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으로부터 제9회 독도사랑상을 수상했다.

윤 교장은 현재 새롬고 내 조성된 세종독도전시관장을 겸하고 있다.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한 시정 촉구 대회 개최 등 독도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종독도전시관은 지난 2017년 8월 새롬고 1층에 개관했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을 알리는 국·내외 문헌, 고증 자료, 지도 등을 전시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공간이다.

독도 관련 자료 전시, 가상현실(VR) 부스 등이 조성됐으며 독도 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상영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한 해 전시관을 방문한 학생과 시민은 총 299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독도전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