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세종시 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설치

BRT 990번·광역노선 등 78대 우선 구축, 무료 인터넷 망 이용 가능

2019-01-22     한지혜 기자

연말까지 세종시 비알티(BRT) 버스를 포함한 전 노선에 공공 와이파이(Wi-Fi)가 설치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설치해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보유차량 157대 중 78대에 이미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마쳤다. 나머지 77대는 오는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가 이미 설치된 노선은 오송역과 반석역을 운행하는 BRT 990번, 반곡동에서 한별리를 운행하는 900번, 시내버스 203번, 221번 및 광역노선 1004번, 1005번이다.

공공 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통신사 관계없이 휴대폰 액정 상단에서 Wi-Fi 목록을 검색한 후 Public WiFi@BUS를 선택, 화면 중앙에 있는 ‘공공 와이파이 이용하기’를 누르면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에서는 통신료 부담 없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인터넷을 무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편리하고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