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2년까지 전체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

21일 윤종인 행안부 차관, 류순현 행정부시장 등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 열려

2019-01-21     이희택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1일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인 부강면에서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확산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와 함께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강면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빵 나누기 사업 ▲나이야가라대학 운영 ▲바리스타 과정 ▲안전마을 부강 지킴이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세종시 주민자치 활성화 계획을 토대로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세종시는 향후 주민자치회조례 개정, 타 시·도 주민자치회 전환사례분석,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자치회 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광태 참여공동체과장은 “이번 현장소통이 주민자치회 성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주민자치회 발전을 위해 민관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