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하수 관정 28곳 ‘부적합’ 판정

수질검사 결과, 113곳 중 28곳에서 대장균군·망간 기준치 초과

2018-12-31     송현지 인턴기자

세종시는 면 지역 지하수 관정 113곳 중 28곳이 먹는 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8개 면 지역 개인 음용 관정 중 28곳에서 대장균군과 망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관정에 대해서는 지하수 음용을 자제하거나 이용 시에는 반드시 끓여 먹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수질 오염지역으로 확인된 곳에 대해서는 농어촌 생활용수와 상수도 관로 확충사업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