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야외스케이트장 내년 2월까지 운영

세종·공주시민 이용요금 50% 할인, 휴게실·매점 등 부대시설 조성

2018-12-23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내년 2월 17일까지 시청 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전통 썰매장 900㎡ 공간을 갖췄다.

이용요금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2000원이며, 세종·공주시민은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하고,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장한다.

시는 당초 세종시민에 한해 50% 할인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세종·공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주시민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스케이트장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게실, 수유실, 매점 등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무료개방 행사는 개장일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운영 기간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선물증정 ▲설날 떡국증정 등 정기·상시 이벤트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시청과 교육청 사이 공터에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춘희 시장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쉬고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