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지재단 출범, 맞춤 복지 컨트롤타워 기대

1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서 출범식… 복지 정책·서비스 전문화, ‘사회책임 복지도시’ 구현

2018-12-17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복지재단이 17일 출범식과 함께 세종형 복지 구현의 컨트롤타워로 거듭난다.

복지재단은 이날 오후 새롬동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광역자치단체로는 8번째 스타트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노승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인사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출범식은 시민이 함께 하는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과 시민 복지서비스 체계 마련에 나선다. 운영 초기 조직은 1처 3팀 12명으로 구성했고, ▲정책연구・조사 ▲민・관 복지자원 지원 ▲시민 복지증진 등의 역할을 분담 수행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복지재단 출범은 복지정책연구 전문기구 마련을 의미한다”며 “시민 중심의 정책개발과 세종형 복지모델 설계로 지역복지발전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