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9 신년음악회 ‘The Beginning’

피아니스트 조재혁&첼리스트 송영훈, 1월 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2018-12-17     한지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1월 7일 신년음악회로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The Beginning’을 선보인다.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 ‘The Beginning’은 쇼팽의 ‘발라드 3번’,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부르흐의 ‘신의 날’ 등으로 구성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뉴욕 영아티스트 오디션 우승을 계기로 카네기홀에서 데뷔했으며, 스페인 마리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를 비롯한 세계 유명 콩쿠르에서도 입상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영훈은 헬싱키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 입상, 대통령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첼로 연주자다.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임명받기도 했다. 연주 이외에도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해설을 맡아 클래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김혜옥 사무처장은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며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월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4월 연극 ‘장수상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12월 17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나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