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사·민·정 협력’ 우수 지자체 영예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 특·광역시 중 유일… 거버넌스 활성화, 소통강화 등 높은 점수

2018-12-16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광역 시·도에선 세종시와 함께 충남도 및 전남도, 경기도가 이 같은 반열에 올랐다. 이밖에 11개 지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노·사·민·정 협력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파트너십 소통강화 ▲좋은 일터 조성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등 4개 과제를 선정,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토론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가야할 길, 세종의 길’이란 의미의 가로세로 브랜드네이밍과 상징로고를 선정, 홍보 영상과 협력 우수사례집에 담은 점도 돋보였다.

산단 입주기업 대상의 찾아가는 노·사 간담회 개최(2회), 소규모 사업장 대상의 기업애로 컨설팅(15회), 취약계층 대상의 노사교육(8회) 등 3단계 대화도 적극 추진했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2월 노사협력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근로자와 기업체, 시민, 기관·단체가 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며 “노동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존중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