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번호판 영치 체납 차량 올해만 547대

징수세액 3억 5400만원… "연말까지 영치 활동 계속"

2018-12-14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올해 번호판을 영치한 체납 차량이 547대에 달했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전국 체납 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 합동단속이 진행됐는데, 현재까지 번호판을 영치한 체납 차량이 547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번호판 영치로 징수한 세액도 3억 54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합동단속은 지방세·세외수입 공무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치 전담 차량과 스마트폰 영치시스템을 총동원해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세종시 관계자는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는 자진 납부 분위기 확산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조치로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영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