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난 대응 드림팀, 종합훈련대회 1위 영예

보건소·소방·충남대병원 종사자 12명 구성, 실무 대응 3개 분야 평가

2018-12-13     한지혜 기자

세종시보건소, 소방서, 의료기관 종사자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팀이 보건복지부 주최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렸다. 각종 자연재난, 인적재난이 증가하면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재난의료지원팀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소, 소방서, 의료기관 간 협업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세종시보건소 신속대응반, 세종소방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등 12명이 팀을 구성해 출전했다.

대회는 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도상훈련 ▲중증도 분류 ▲텐트설치 훈련 설치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재난의료 종합훈련을 계기로 재난 또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