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라이브레드 사업 행복도시로 확대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 4년차, 내년도 예산 4억 2000만 원으로 증액

2018-12-12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청 라이브레드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이 기존 읍면지역에서 행복도시 학교까지 확대된다.

12일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원(종촌동·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종교육청 내년도 라이브레드 사업비가 기존 1억 4000만 원에서 4억 2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지난 11월 12일 임 의원은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라이브레드 사업을 동지역으로 확대해 아침 결식아동에 대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라이브레드 사업은 학생들이 독서클럽에 가입해 독서 활동을 하면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 복지와 독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6년 해당 사업을 첫 도입했다.

임채성 의원은 “그간 읍·면지역 아동들에게만 혜택이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사업비를 충분히 확보한 만큼 행복도시 아동들도 아침을 거르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