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육군방공학교 ‘테니스장 공유’ 협약

시는 시설 개선해주고, 군은 주민에 체육시설 개방

2018-12-11     이희택 기자

세종시와 육군방공학교(교장 박용준 준장)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민·관·군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진 정무부시장과 박용준 육군방공학교장은 11일 육군방공학교에서 학교 내 테니스장을 장병과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방공학교는 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테니스장(클레이코트 3면) 시설을 개선하고, 시는 육군방공학교의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억 8000만 원을 들여 인조잔디 4면과 조명을 설치하고 육군방공학교는 평상시 주민들이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