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성윤권 씨, 두 번째 ‘대한민국 체력왕’ 올라

중년 남자부 우승… 장년 여자부 김용복 씨는 준우승

2018-12-10     이희원 기자

세종시민이 올해 대한민국 최고 체력왕에 올랐다.

10일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8일 올림픽공원 내 국민체력100인증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성윤권 씨가 중년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 여자부에 출전한 김용복 씨도 준우승에 올랐다. 또 다른 세종시민 엄교효 씨는 SNS이벤트에 당첨됐다.

중년 남자부 우승자 성윤권 씨는 지난 2016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체력왕. 장년 여자부에서도 김용복씨가 2위에 올라 세종시가 건강한 도시임을 증명했다.

중년부 최고 체력왕에 오른 성윤권 씨와 SNS 이벤트에 당첨된 엄교효 씨는 내년 3월 9일 열리는 사이판국제마라톤대회 출전 기회와 함께 100만 원 상당의 사이판 여행상품권을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체력왕 대회에는 세종 체력왕으로 선발된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남・여 각 1명씩 전국 5위권 안에 포함돼야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세종시에서는 성윤권・김금순・김용복 씨 3명이 참가했다.

측정항목은 악력, 윗몸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달리기 등이며, 근력, 심폐지구력 등을 측정해 순위를 가린다.